증여세 면제 한도액이란 타인에게 재산을 증여했을 때 이 금액까지는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되는 기준 금액을 말합니다. 이 한도를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만 증여세가 부과됩니다. 가족 간 재산 이전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세금입니다. 하지만 “얼마까지 세금 없이 줄 수 있을까?”라는 질문은 많은 사람이 헷갈리는 지점이기도 합니다. 오늘은 “증여세 면제 한도액”을 가장 쉽고 정확하게 정리해드립니다.
⭐ 1.증여세 면제 한도(평생합산 기준)
| 배우자 | 6억 원 | 가장 큰 공제 |
| 직계존속(부모 → 자녀) | 5천만 원 | 만 19세 이상 자녀 |
| 직계존속(부모 → 미성년 자녀) | 2천만 원 | 만 19세 미만 |
| 직계비속(자녀 → 부모) | 5천만 원 | 성인 자녀가 부모에게 증여 |
| 기타 친족 | 1천만 원 | 형제·자매·삼촌·고모 등 |
| 비과세 범위 외 사회단체 등 | 경우에 따라 상이 | 신고 필요 |
📌 중요!
- 면제 한도는 10년간 합산 기준입니다.
- 10년 안에 여러 번 증여하면 모두 더해 계산합니다.
- 한도를 넘는 금액에 대해서만 증여세가 부과됩니다.
📝 2. 증여세 신고 방법(간단 요약)
- 국세청 홈택스 접속
- [신고/납부] → [증여세] 선택
- 증여 재산·가액 입력
- 공제 한도 적용
- 산출세액 확인 후 납부
📊 3. 증여세 면제 한도액 상세 정리
■ ① 배우자 → 6억 원까지 면제
가장 큰 공제를 받을 수 있는 관계입니다.
- 배우자에게 집·현금·예금 어느 형태든 최대 6억 원까지 무세금
- 단, 증여세 신고는 의무(신고해야 면제 적용)
■ ② 부모 → 성인 자녀(만 19세 이상) → 5,000만 원
- 대학생·군필·취업 등 만 19세 이상 성인 자녀에게 적용
- 10년간 최대 5천만 원까지 무세금
■ ③ 부모 → 미성년 자녀 → 2,000만 원
- 만 19세 미만은 공제액이 크게 줄어듭니다.
- 증여 계획이 있다면 성년 이후로 넘기는 것이 절세 측면에서 유리합니다.
■ ④ 자녀 → 부모(직계비속 → 직계존속) → 5,000만 원
- 부모님 생활비·의료비 지원 시 세금 걱정이 적음.
- 단, 수시 생활비·교육비는 원칙적으로 증여세 비과세
(단순 생활비라면 면제한도와 별개로 인정되는 경우가 많음)
■ ⑤ 형제·자매 등 기타 친족 → 1,000만 원
- 삼촌, 고모, 사촌 등 포함
- 10년 합산 1,000만 원 초과 시 증여세 발생
🧮 4. 증여세 면제 한도 초과 시 계산 예시
✔ 예시 1) 성인 자녀에게 1억 원 증여
- 면제: 5,000만 원
- 과세 대상: 5,000만 원
- 세율: 10% (1억 이하 10%)
→ 500만 원 증여세 부과
✔ 예시 2) 배우자에게 7억 원 증여
- 면제: 6억
- 과세: 1억
- 세율: 10%
→ 1,000만 원 증여세 부과
📌 5. 증여세 면제 한도 ‘주의사항’ 7가지
- 면제 한도라도 반드시 신고해야 인정
- 10년 합산 기준으로 계산 (증여 시점부터 10년)
- 부부 공동명의 부동산이라도 지분 증여면 세금 발생
- 미성년자에게는 공제액이 매우 낮음(2,000만 원)
- 생활비·교육비는 원칙적으로 비과세지만 객관적 증빙 필요
- 법인 명의 자금 이동은 증여세와 별개로 법인세 문제 발생 가능
- 돈의 출처가 불명확하면 부모 자금으로 간주(편법 증여 추정)
❓ 6. FAQ — 증여세 면제 한도액 자주 묻는 질문
Q1. 증여세 면제 한도는 평생인가요?
아닙니다. 10년 단위로 초기화됩니다.
Q2. 여러 번 나눠서 주면 세금 피할 수 있나요?
10년 내 여러 번 주면 합산되므로 불가능합니다.
Q3. 생활비는 증여인가요?
일상적 생활비·의료비는 비과세이지만 증빙 없으면 증여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.
Q4. 계좌이체 기록만 있어도 증여로 보나요?
지출 근거가 없으면 증여로 판단될 가능성이 큽니다.
Q5. 증여세 신고 안 하면 어떻게 되나요?
미신고 시 가산세(10%~40%)가 붙어 더 많은 세금을 내야 합니다.
Q6. 배우자에게 집을 증여할 때도 신고해야 하나요?
네. 신고해야 6억 공제가 적용됩니다.
